아우디, 2022년 10만대 이상의 전기차 판매 대수 달성

전체 판매 대수 전년대비 3.9% 감소, 순수 전기차 판매 44% 이상 증가…악조건 속 선전

이범석 승인 2023.01.26 10:43 의견 0

사진=아우디 코리아


[ECC데일리=이범석 기자] 독일 아우디AG는 2022년 전동화 전략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루었다고 발표했다. 전 세계적인 공급 제약과 일시적인 생산 중단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1만8169대의 아우디 브랜드 전기차를 전세계 고객에게 인도했다. 특히 전체 판매량 가운데 순수전기차의 비중은 2021년 보다 44% 증가했다.

힐데가르트 보트만(Hildegard Wortmann) 아우디 AG이사회 멤버 및 세일즈 & 마케팅 최고 책임자는 “순수 전기차 모델 판매량 증가는 아우디의 e-모빌리티 전략이 올바른 방향을 향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확신한다”며 “아우디는 2026년부터 전 세계 모든 시장에 선보이는 신차로 순수 전기차만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아우디의 프리미엄 컴팩트 세그먼트 ‘아우디 Q4 e-트론(스포트백 모델 포함)’과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에 대한 높은 수요는 지속가능한 프리미엄 모빌리티로 옮겨가기 위한 아우디의 여정에 가속도를 더하고 있다. 여기에 하반기 우리나라에 새로 출시 될 아우디 Q8 e-트론 또한 전기차 부문의 선구자 역할을 해온 아우디 e-트론의 성공 스토리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순수 전기차 모델과 함께 아우디 A3(+12.1%), 아우디 A4(+8.0%) 및 아우디 Q5(+2.7%)도 전체 포트폴리오 중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다. 지난해 고성능 차량을 생산하는 아우디AG의 자회사 아우디 스포트(Audi Sport)도 지난 2021년 대비 15.6% 성장한 4만5515대를 기록하며 고성능 차량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이어갔다.

아우디는 지난해 유럽에서 62만4498대의 차량을 인도하며 2021년 대비 판매량이 1.2% 증가하는 등 순수 전기차 모델에 대한 수요가 급속히 증가하는 유럽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갔다.

또한 아우디 Q4 e-트론(+99.4%), 아우디 e-트론 GT(+29.2%) 및 아우디 e-트론(+8.5%) 모델을 주축으로 전기차 시장에서 큰 성장을 이어갔다. 아우디 스포트 또한 유럽에서 2만9417대(30.8% 증가)를 인도하며 유럽 내 29개국에서 연이은 판매량 증가 행진을 이어갔다.

독일에서의 판매량(21만4678대, 18.7% 증가)이 특히 유럽 내 아우디 브랜드 성장에 상당한 기여를 했다. 이 중 순수 전기차 판매의 주목할 만한 증가 추세(+87.8%) 덕분에 시장점유율이 크게 증가했다. 아우디 스포트 또한 1만2993대의 순수전기 고성능 모델을 판매(43% 증가)하며 자국 시장에서 신기록을 세웠다.

2022년 아우디 순수 전기차 모델에 대한 수요는 미국에서도 급등했다. 2021년 대비 47.3% 증가한 1만6177대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이 중 아우디 e-트론 판매량만 1만397대(+7.2%)를 기록했다.

아우디는 아우디 Q4 e-트론 및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 출시 이후 업계에서 가장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을 갖추며 공급망 병목현상 및 글로벌 물류 위기로 인해 전체 차량 인도 대수는 18만6875대(-4.7%)로 다소 감소했으나 전기차에 대한 고객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아우디 중국 시장을 살펴보면 총 64만2548대의 차량을 인도했으며 이는 전년도에 비해 8.4% 감소했다. 이는 반도체 공급망 병목현상뿐만 아니라 COVID-19로 인한 생산 제약 때문이다. 딜러사 또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제약으로 일시적인 전시장 휴업과 같은 상황을 경험하기도 했다.

반면 중국에서 인도된 순수 전기차 모델 대수는 9.8%까지 증가했는데 이는 새로운 아우디 Q5 e-트론 로드젯, 아우디 Q4 e-트론 및 아우디 RS e-트론 GT로 중국 내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성공적으로 성장시킨 결과다. 아우디 A3(10.0% 증가), 아우디 A4(14.9% 증가) 및 아우디 Q5(4.5% 증가)도 이같은 중국시장 성장세에 기여했다.

힐데가르트 보트만 아우디 AG이사회 멤버 및 세일즈 & 마케팅 최고 책임자는 “역동적으로 급변하는 전세계 상황에서도 아우디의 글로벌 팀은 2022년에 다시 한 번 아우디만의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전 세계적인 경제 위기 상황에 직면하고 있지만 아우디는 전동화 전략에 자신감을 갖고 미래를 향해 전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전 세계 시장에서의 순수 전기차 수요가 90.2%까지 증가한 가운데 아우디는 지정학적인 위기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공급망 및 물류 병목현상에도 불구하고 총 16만310대(3.5% 감소)를 판매하며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동(+47.9%)과 인도(+27.1%), 대만(+22.2%)에는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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