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 엔터, SBS와 글로벌 오디션 '유니버스 티켓' 제작 추진

SBS 최초 글로벌 걸그룹 선발 대형 오디션 제작…하반기 방영 목표 '런닝맨·LOUD' 이환진 PD 연출

이순화 승인 2023.01.25 10:15 의견 0

'런닝맨·LOUD' 이환진 PD(왼쪽)와 최재우 F&F 엔터테인먼트 대표(오른쪽). 사진=F&F 엔터테인먼트


[ECC데일리=이순화 기자] F&F 엔터테인먼트의 첫 번째 대형 프로젝트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25일 F&F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근 SBS와 손을 잡고 올 하반기 방영을 목표로 글로벌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82의 기적)' 제작에 착수했다.

'유니버스 티켓'은 SBS에서 방영하는 최초의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K팝스타' 조연출을 거쳐 SBS의 간판 프로그램인 '런닝맨', JYP엔터테인먼트와 피네이션(P NATION)의 보이그룹 선발 프로그램 'LOUD'를 연출했던 이환진 PD가 총 연출을 맡았다.

'유니버스 티켓'은 대한민국 국가 번호인 82라는 숫자에 의미를 두고 탄생한 대형 글로벌 오디션이다. 82명의 연습생이 출전, 82일간의 특별 미션을 거쳐 현실과 가상공간 2곳에서 K-걸그룹으로 활동할 최종 멤버 8명을 선발한다.

국적과 소속사 유무와는 상관없이 차세대 K-걸그룹의 꿈을 가진 만 10세~만 19세의 여성이면 지원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연습생은 2년 6개월 동안 F&F 엔터테인먼트의 소속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활동하게 된다.

연출을 맡은 이환진 PD는 “최근 몇 년간 방영했던 오디션 프로그램을 모두 찾아 봤다. 모든 프로그램이 장단점을 가졌다. 그 중 장점은 극대화시키고 단점은 최대한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 중이다. 가장 문제가 많았던 편파적인 출연 분량, 악의적 편집 등의 문제를 우선적으로 보완하기 위해 오디션 참가자들의 투표 참여를 추가하고 높은 비중을 두려고 한다. 방송으로는 볼 수 없는 참가자들의 실제 성격이나 팀워크, 성실성, 단기간 집중적인 연습으로 만들어진 실력이 아닌 기본 실력을 구분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기획과 제작을 맡은 최재우 F&F 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는 "K-팝의 급성장에 대한 이유는 K컬쳐의 성장이 가장큰 이유"라며 "K-팝의 음악적 수준은 이미 높았고 그룹화된 아티스트가 만드는 퍼포먼스도 존재해 왔지만 이같은 K팝 확산은 팬덤 문화가 가장 큰 이유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유니버스 티켓은 이런 팬덤의 규모를 개인이 아닌 국가 단위로 확장시키고 단순히 아티스트가 아니라 인플루언서 역량까지 평가하고 경쟁하는 최대 규모의 글로벌 오디션이 될 것"이라며 "또한 가장 우려되는 공정성에 대한 부정적 이슈를 만들지 않고 팬들만의 음악이 아닌 대중성 있는 음악을 오디션 출연자들이 만들어내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고 덧붙였다.

F&F 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1월 F&F(에프앤에프)가 K팝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며 설립한 회사로 F&F가 패션에서 쌓은 글로벌 브랜딩과 마케팅 노하우를 K-팝 산업에 접목시켜 단 시간에 매우 높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자체 분석하고 '유니버스 티켓'을 통해 새로운 '하이엔드(HIGH-END)' 걸그룹 탄생에 기대를 하고있다.

한편 글로벌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은 2023년 하반기 방영 예정으로 현재 기획을 마치고 본격적인 제작에 시동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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