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전-전동화 미래 실현에 ‘세계적 규모’ 성장 투자 지속

렘펠 사장 “고객 통한 지속 가능 커뮤니티 구축할 것”…전기·자율주행차 기술에 350억 달러 이상 투자

이범석 승인 2022.07.29 09:10 의견 0

GM의 EV 라인업. 사진=한국지엠


[ECC데일리=이범석 기자] 제너럴 모터스(이하 GM)가 기후변화와 교통체증, 도로안전 등 전 세계 고객과 지역사회의 요구에 맞춰 자동차 산업의 변화를 주도하기 위한 투자를 지속해나간다는 방침이다.

28일 미국 미시간에서 GM 해외사업부문에 속한 각 시장별 최고 리더십을 대상으로 진행된 ‘US 드라이브 프로그램’에 참석한 실판 아민(Shilpan Amin) 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이 지구를 위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구축하기 위해 탄소중립, 자율주행기술을 전 세계적으로 보급하는 일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실판 아민 사장은 “GM의 탄소배출 제로, 전-전동화 비전은 현재 진행 중이며 GM은 여느 때보다 빠르게 전 세계 고객에게 GM의 신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며 “GM은 최근 워렌 테크니컬 센터를 캐딜락의 플래그십 전기차 모델인 셀레스틱(CELESTIQ) 생산에 활용할 것을 확인했으며 캐딜락 리릭의 예약 판매를 미국에서 개시, 미국에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사전 예약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쉐보레 블레이저 EV의 역동적인 디자인이 공개된 것과 7만3000명이 넘는 고객들이 GMC 허머 EV 사전 예약을 완료하는 등 선풍적인 이기 몰이를 하고 있다”며 “아울러 GM은 쉐보레 볼트 EV와 EUV 생산을 확대, 올해와 내년까지 볼트 EV와 EUV의 판매 실적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크루즈는 미국 주요 도시에서 상업용 무인 승차 서비스를 운영하는 최초의 자율주행 회사이며 GM에서 인큐베이팅한 스타트업 브라이트드롭은 물류의 모든 단계를 아우르는 순수 전기차 제품과 소프트웨어,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제공, 설립된 지 1여년 만에 배송 및 물류 회사들이 차량을 관리하던 기존 방식을 변화시켰다”며 “무엇보다 미래차 개발을 위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일관된 규정 및 관련 공공정책을 포함한 핵심 요소들을 바탕으로 전동화로의 변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GM이 정부와 파트너, 전 세계 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기업들과 다각적인 협력방안을 연구, 추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GM의 전기차 전용 얼티엄(Ultium) 플랫폼. 사진=한국지엠


아울러 “우리의 해외시장은 GM의 성장 투자를 세계적 규모로 키울 수 있을 만큼 잠재적 가치가 충분하며 이를 통해 지구와 지역사회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GM의 고객들은 우리 전기차 구매를 고대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도 EV 포트폴리오에 대한 강력한 수요가 있고 GM은 전 세계의 잠재돼 있는 기회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인력과 투자, 탄탄한 자금력과 경제적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GM은 한국을 비롯해 중동과 남미 등 대규모 해외시장에서 중단기적인 EV 출시계획을 발표한데 이어 이를 통해 규모의 경제 측면에서 타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제 GM은 선제적으로 한국시장에 2025년까지 전기차 10종을 우선 출시하고 중동시장에 볼트 EUV, GMC 허머EV, 캐딜락 리릭(LYRIQ) 등 2025년까지 전기차 13종과 남미 시장에 볼트 EUV, 블레이저 EV, 이쿼녹스 EV 출시 등 북미 및 중국 시장 이외의 글로벌 시장을 위한 전기차 출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 외에도 GM은 유럽과 일본, 호주 및 뉴질랜드, 이스라엘 등 글로벌 시장에 추가적으로 전기차 출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로베르토 렘펠(Roberto Rempel) 한국지엠 사장은 "GM 한국사업장은 GM의 전-전동화 비전에 발맞춰, 2025년까지 한국시장에 총 10종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며 이미 고객인도가 진행 중인 볼트 EV와 EUV를 시작으로 GM은 한국 고객들에게 다양한 목적과 가격대의 전기차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GM의 전-전동화 비전은 한국의 높은 판매량과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의 EV 엔지니어링 역량을 토대로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GM 한국사업장은 GM의 전-전동화 비전을 가속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GM은 2022년부터 글로벌 시장에 출시 예정인 고효율, 친환경적인 차세대 CUV의 개발과 생산을 위해 한국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으며 CUV는 전 세계 고객들에게 탁월한 제품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M은 창원공장과 부평공장에서 생산될 차세대 CUV를 위해 한국에서 엔지니어링 및 생산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확정, 추진한데 이어 유연성을 갖춘 GM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얼티엄을 LG에너지솔루션과 공동 개발했다.

또한 GM과 LG에너지솔루션이 약 7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4개의 얼티엄 배터리 셀 제조 공장을 건설하는 등 배터리 셀 생산용량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는 등 GM은 혼다와 오랜 관계 유지를 통해 최근 북미와 남미, 중국 등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합리적인 가격의 전기차를 제공하기 위한 ‘기술·설계·제조’ 분야의 전략 공유 계획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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