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업계과 주류업계의 조우…급부상하는 '신 콜라보' 트렌드

로컬 맥주와의 만남부터 이색 주류 콜라보레이션까지 '화두'…주류업계와 만난 호텔가 이색 써머 프로모션 '인기'

이순화 승인 2022.07.28 11:16 의견 0

제주맥주의 제주웨일과 제주라거. 사진=라한호텔


[ECC데일리=이순화 기자] 여름 바캉스 시즌을 맞아 호텔업계에 주류업계와의 만남이라는 새로운 이종 업태 콜라보레이션 트렌드가 부상하고 있다.

최근 호텔업계와 주류업계의 만남으로 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풍성하게 보낼 수 있는 프로모션들이 연이어 등장하고 있다.

호텔업계가 획일화한 서비스에서 벗어나 신선하고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 다양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와 같은 서비스 다양화의 방안 중 하나로 주류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선택했다.

로컬의 경험을 극대화하고 호텔 미식에 풍미를 더하며 더 깊은 휴식을 취할 수 있게 유도하는 등 두 업계간 만남이 만들어내는 시너지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호텔에서 즐기는 글로벌 로컬 주류

라한호텔은 크래프트 맥주 브랜드 제주맥주와 손잡고 8월 31일까지 ‘라한시 제주도’ 써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제주도까지 가지 않아도 전국 라한호텔 곳곳에서 제주의 감성을 만끽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주, 전주, 목포, 울산, 포항 각 지점별 객실 패키지부터 식음 프로모션 및 특별한 팝업 이벤트 등으로 다채롭고 풍성하게 구성했다.

‘라한시 제주도’ 프로모션은 로컬에 특화한 두 브랜드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경주, 전주, 포항, 목포, 울산의 랜드마크 호텔로서 로컬의 특색을 담아 브랜딩한 라한호텔과 제주의 로컬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맥주 제품을 출시하고 로컬 마케팅을 진행하는 제주맥주가 만나 ‘로컬’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라한 시그니처 야식메뉴와 제주맥주 페어링 세트를 선보이고 라한호텔이 위치한 각 지역의 대표 로컬맥주와 제주맥주 세트구성을 단독판매 하기도 한다. 전국 라한호텔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로컬감성을 재미있게 경험하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실제로 ‘라한시 제주도’ 프로모션은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라한시 제주도’ 프로모션 및 객실 패키지를 이용한 고객들은 멀리 가지 않고도 전국 라한호텔에서 제주여행의 감성을 느낄 수 있었다며 호평했다.

라한호텔이 그동안 로컬에 집중해 선보인 다채롭고 풍부한 프로모션들에 이어 한 지역에서 여러 로컬 경험을 할 수 있어 인상 깊었다는 것이다.

백상석 라한호텔 영업마케팅 전무는 “호텔업계가 더 시원하고 특별한 여름 바캉스를 위해 주류업계와 콜라보하는 흐름 속에서도 라한은 로컬에 집중해 파트너를 선택했다”며 “실제로 올 여름 전국 라한호텔의 객실 가동률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성장하는 등 라한의 콜라보레이션 전략이 고객들에게 주효했던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6층에 위치한 파리지앵 라운지 ‘레스파스’ 에서는 프랑스 매그넘 와인과 해당 와인에 가장 잘 어울리는 10여종의 페어링 플래터로 구성된 메뉴 ‘매그넘 딜라이트’를 선보인다. 본 메뉴는 여유로운 프랑스 식문화에 영감을 받아 기획돼 호텔 라운지 내에서 진한 프랑스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객실에서 즐기는 'MZ세대'의 호캉스

라한호텔x제주맥주의 ‘라한시 제주도’. 사진=라한호텔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플라자 호텔은 하이트진로와 협업해 '스테이 앤 드링크 위드 일품진로' 패키지를 오는 9월8일까지 판매한다.

해당 패키지는 플라즈 호텔 디럭스룸 내에서 직접 일품진로로 칵테일을 제조하고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MZ세대를 타깃으로 한만큼 재미와 희소성도 있으며 동시에 호텔 객실내에서 칵테일과 함께 편안한 휴식도 가능하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은 애플사이더 전문 브랜드인 ‘댄싱사이더 컴퍼니’와 함께 ‘칠링 인 더 시티 패키지 (Chilling in the City Package)’를 선보인다.

‘칠링 인 더 시티 패키지’에는 로컬 블루베리의 새콤함과 달콤한 사과의 풍미가 느껴지는 블루베리 애플사이더 ‘와쥬블루‘ 1병과 오프너가 포함되어 있다. 패키지의 이름처럼 객실에서 애플사이더 한 병과 함께 시원하게 칠링하는 호캉스를 즐길 수 있다.

◆호텔 미식 풍미 더한 주류 콜라보레이션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더 마고 그릴’에서는 프랑스 명품 샴페인 브랜드 ‘떼땅져(Taittinger)’와 함께하는 특별 샴페인 디너를 선보인다. 더 마고 그릴의 컬리너리 팀이 구성한 특별 메뉴를 엄선한 다섯 종류의 떼땅져 샴페인과 페어링해 맛볼 수 있어 요리의 맛을 최상으로 끌어올린다.

특히 떼땅져 샴페인 하우스의 5번째 오너인 ‘끌로비스 떼땅져(Clovis Taittinger)’가 직접 방한해 고객들과 소통하며 진행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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