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최초 K-POP ETF 출시 ‘초읽기’…시가총액 ‘1천억원↑’

ETC, 한국 엔터 추종 리오프닝 실시…‘음악·영화·드라마’ 관련 상장사 대거 포함 전망

이순화 승인 2022.05.12 10:28 의견 0

자료=한국거래소


한국의 케이팝(K-POP)이 최초로 미국 증시 진출을 앞두고 있다.

미국 상장지수펀드(ETF)운용사 ‘익스체인지트레이드콘셉트(ETC)’가 한국 엔터테인먼트 기업 주가를 추종하는 ETF 상장을 위해 투자 설명서를 제출했다. ETC는 미국 오클라호마주에 본사를 둔 ETF 운용사로 기준 총자산 운용 규모는 약 86억달러(10조7000억 원)에 달한다.

증시 거래 종목명은 ‘KPOP’으로 시가총액 1000억 원 이상의 한국 ‘음악·영화·드라마’ 관련 상장사들이 대거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ETF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승인을 받으면 한국 대중음악과 연관되는 첫 번째 ETF가 돼 K팝 영향력이 ETF 시장으로도 확장될 것으로 전망과 함께 앞으로 유럽 증시에도 상장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업계는 “국내 대표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SM을 비롯해 JYP Ent, YG, 하이브 등 대형 연예기획사에서부터 K콘텐츠를 제작하는 CJ ENM, 스튜디오드래곤, 초록뱀미디어까지 주목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아울러 동반 성장이 기대되는 중소형 코스피 기업인 아센디오, IHQ 등과 코스닥 상장사인 키이스트 등도 해당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KPOP ETF’ 종목의 등장으로 미국의 투자 시장이 K-팝, K-콘텐츠 등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대한 해외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면서 최근 게임·영화·음악을 비롯한 화장품, 가공식품 등 K-콘텐츠 수출까지 영향을 미치며 동반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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