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만에 ‘삼성’ 빠진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코리아자동차’로 16일부터 사명 변경 절차 돌입…2D 새 태풍 로고 공개

인스타코리아 승인 2022.03.16 11:08 의견 0

편집=이범석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새로운 사명에서 삼성을 빼고 르노코리아자동차(Renault Korea Motors, RKM)로 사명을 변경하고 16일부터 공식적인 변경 절차에 돌입했다.

이번 사명 변경은 르노코리아자동차가 르노그룹 및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의 일원인 동시에 한국 시장에 뿌리를 둔 국내 완성차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한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국내 소비자들의 높은 안목에 부합하도록 제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재정비하면서 한국 시장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사명 변경에 따른 2D 디자인의 새로운 태풍 로고도 함께 공개됐다. 새로운 태풍 로고 디자인은 기존 태풍 로고의 특징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을 단순화하면서 끊임없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역동적인 선들을 통해 새로운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정체성을 대변했다.

이번 사명 및 로고 변경은 스테판 드블레즈 신임 대표이사가 이달 초 취임하면서 이뤄진 첫 번째 조치로 향 후 국내 시장에서의 전략 변화를 예고했다.

르노 남미시장 차량 개발 총괄 엔지니어, C(준중형)/D(중형) 세그먼트 신차 개발 프로그램 디렉터, 르노그룹 선행 프로젝트 및 크로스 카 라인 프로그램 디렉터 등 여러 신차 개발 프로젝트에서 주요한 역할을 수행해 온 스테판 드블레즈 대표이사는 르노코리아자동차를 통해 향후 내수 시장에서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라인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1992년 삼성그룹에서 자동차 사업에 진출하기 위한 사전 작업에 들어가 정부로부터 자동차 제조 사업 인가를 받아 닛산과 기술제휴를 통해 1995년 3월 삼성자동차로 출범한 이후 경기 악화로 2000년 9월 1일 르노에 자산을 매각하면서 르노그룹BV 80.1%, 삼성카드 19.9%의 지분 구조를 갖추면서 르노삼성자동차로 출발하며 그동안 매출의 0.8%를 삼성측이 로열티로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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